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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얼마 전에 경주 여행을 다녀와서 황남빵을 사왔습니다.

KTX역을 여행하다보면 가끔씩 황남빵 집이 보였는데
고풍스러운 가게 외관 때문에 옛날빵이라고만 생각하고
저는 한 번도 먹은 적은 없었는데

동생이 사온 빵을 먹어보니

무척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부산 내려가는 길에 동대구역에 있는 황남빵집에서 황남빵을 추가 구매했습니다.

맛은..

안달고 고소한 맛이예요.

황남빵은 기본적으로 대부분 팥으로 이루어진 빵입니다.
국내산 팥 100%이고,
빵은 겉에 얇은 밀가루가 덮여져 있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생겼구요.

황남빵 실물
황남빵 유래가 써져 있는 포장지

황남빵 유래가 포장지에 쓰여 있는데요
경주의 황남동에서 만들어져서 황남빵이라고 하네요.
무려 경주시장님이 쓰신 추천사 되겠습니다.

전 공정을 손으로..

그 중에서도
전 공정을 손으로 직접 빗어낸다는 설명이 눈에 띕니다.

가격은 하나에 1,000원 꼴로
보통 20개들이 20,000원
30개들이 30,000원 이렇게 파는데요

수제 과자가 1,000원이라고 생각하면
매우 싼 가격이라고 할 수 있죠.

꽤나 맛이 고급스럽기 때문에,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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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빵 외부 포장

상자의 모양입니다.
어떤 모양을 형상화한 것일까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신가요?
포장은 매우 간단하고 옛 고지도를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인데,
고급스러운 디자인이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아마 포장의 경우 단가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단가를 줄이면서도 황남빵만의 특징을 살리기 위한 전략이 아니었겠느냐는 생각이 듭니다.

경주시 지정 전통음식이라는 황남빵

그리고 경주시 지정 전통음식이라는 점을 중점적으로
홍보하는데요

왜 이를 전통음식으로 포지셔닝했는지
궁금해지긴하네요.

소비하는 소비자 입장에서 과연
황남빵이 전통음식이라는 점이 소구 포인트일지
살짝 의문이기 때문입니다.

황남빵이 전통음식이어서 사는게 아니라
맛있어서..가 첫번째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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