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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ture of Osaka Station 오사카 역

 
 
안녕하세요 =) 
 
이 글을 찾으신 여러분들이라면 오사카에서 숙소를 잡을 때 어느 지역으로 할지 고민이신 분들이라고 생각해요. 
보통 도톤부리와 각종 쇼핑 거리가 모여 있는 번화가인 신사이바시 지역으로 숙소를 많이들 잡으실텐데요, 
또 해당 지역의 숙소 가격이 저렴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저는 우메다 지역에 있는 숙소들을 더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교통의 편리함(여행자에게 매우 중요!!) 인데요, 
 
물론 신사이바시도 오사카의 중앙에 위치해 있어서 각종 교통이 편리하긴 해요 =) 
그런데, 우메다 Umeda 지역의 경우 오사카역이 바로 위치해 있고, 그 외에도 Osaka Station City라고 불리는 각종 역이 모여 있는 시설이 바로 앞에 있기 때문에 오사카 전 지역은 물론, 교토, 나라 등 오사카 근교 지역으로 가기에도 매우 용이하답니다. 

 
두 번째 이유는 평화로움과 상대적 안전성 때문입니다. 
 
신사이바시는 관광객이 많아도 너무 많고, 상대적으로 좀 산만하고, 정신 없어요. 아마 신시바이시 지역을 가시면 이걸 확 느끼실텐데, 크고 작은 소매치기 사고가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은 분위기입니다. 굳이 서울로 비교하자면, 코로나 사태 이전 전성기 시절의 홍대, 명동 같은 느낌이예요. 우리나라의 경우 치안이 워낙 좋고, 우리는 한국이라는 익숙한 공간에 있지만, 외국에 가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죠. 
 
반면, 우메다 지역은 상대적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해나가는 직장인 비율이 높고, (물론 관광객도 많지만), 백화점이 모여 있는 공간이라서 조금 더 정리 정돈되어 있습니다. 서울로 비교하자면 잠실과 강남을 합쳐놓은 공간입니다. 
 
 

Picture of Umeda Street 우메다 지역의 모습

 
 세번 째 이유는 Osaka Station City 때문인데요. 우메다 지역은 지하화가 굉장히 잘 되어 있고 이 지역은 일본인들이 출퇴근하면서 오가면서 먹는 지하상가 맛집이 굉장히 많아요. 지하화되어 있는 각종 상점을 구경하는 맛도 있답니다.


osaka역 지하상가 맛집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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