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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플래닛

취업/이직할 때 알아두면 좋은 사이트 두 번째, 이제는 꽤 유명한 사이트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제가 취업/이직 준비를 할 때는 그렇게 유명하지는 않았습니다만...) 바로 잡플래닛입니다. 잡플래닛(www.jobplanet.co.kr)은 재직/이직/퇴직자들이 회사에 대해 리뷰하고, 평점을 남기는 사이트입니다. 예를 들어 네이버를 볼까요? 네이버 평점은 3.9점이고,  다음과 같은 리뷰가 올라와있네요. 

 

네이버 평점
네이버 리뷰

 

 잡플래닛은 개인이 유료 회원으로 가입하거나, 본인이 재학 중인 또는 졸업한 학교가 제휴된 학교이면 무료로 가입하여 리뷰를 열람할 수 있습니다. 제휴대학리스트는 https://www.jobplanet.co.kr/career_center/welcome/cover 여기에 있습니다. 

잡플래닛 제휴대학리스트

유료회원/제휴대학 회원이 아닌 경우 본인이 재직 중인/재직했던 회사의 리뷰를 작성하면 다른 회사의 리뷰를 열람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잡플래닛 리뷰를 보실 때 아셔야할 점이 있는데요,

 

첫째, 직무별로 리뷰를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까 제가 보여드렸던 네이버 리뷰는 직종에 IT/인터넷이라고 표시 되어 있죠? 아래는 같은 네이버에 대한 리뷰인데요, 직종이 경영/기획/컨설팅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는 경영/기획 직무에 해당하는 분이 작성하신 리뷰라고 볼 수 있죠. 같은 회사여도, 어떤 직종으로 들어가느냐에 따라 커리어와 연봉, 워라밸이 천차만별일 것입니다. 따라서 가장 좋은 것은 본인이 지원하는 직종을 선택하여 리뷰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네이버 리뷰2 경영직종

 

회사가 여러 곳에 있어서 지역 근무가 활성화된 곳에서는 어떤 지역에 근무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리뷰를 보실 때 맨 윗줄에 필터 기능을 활성화하여 지역, 직무를 본인과 가장 유사한 것으로 설정하시고 난 다음에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그림처럼요. 

 

 

 

둘째, 이직이 활발한 업계인지, 이직이 활발하지 않은 업계인지에 따라 리뷰를 주로 작성하는 주체가 다르다는 점입니다. 

 

정규직 직원들의 이직이 활발하지 않은 업계라면, 리뷰의 대부분은 인턴이나, 프리랜서/계약직으로 입사하신 분들이 작성하신 거라는 것을 알고 보셔야 합니다. 따라서 프리랜서/계약직 직원분들의 리뷰는 정규직으로 입사를 원하시는 분들 보다는,  프리랜서/계약직/인턴으로 입사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되겠죠. 오히려 인턴/계약직으로 입사하신 분들이 평판조회 등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더 솔직한 리뷰를 남겨주실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정규직으로서의 자세한 커리어나 연봉 정보 등에 대해서는 공유가 잘 안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상파 방송국들의 경우 다 비슷한 환경과 급여체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직원들의 이직은 활발하지 않은 편이고, 지상파 방송국에 입사하는 사람들의 성향상 퇴사율도 그렇게 높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리뷰는 프리랜서/인턴 으로 입사하신 분들이 작성하신 리뷰입니다. 따라서 프리랜서/인턴으로 입사하실 분들이라면 도움이 되고, 앞으로의 커리어를 설계하시는데 도움이 되겠지만 정규직 사원을 목표로 하시는 분들에게는 명과 암을 잘 보여주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죠. 

 

이러한 경향은 이직이 활발하지 않은 공기업 등에서도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산업은행 리뷰를 볼까요? 물론 기타 금융권으로 이직하신 분들의 리뷰도 있지만, 가장 최신의 리뷰는 인턴으로 활동하신 분이 작성하신 리뷰입니다. 

 

산업은행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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