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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with miricanvas

치과대학에 진학하기 전 치과에 대해서 제일 부담스러운 점은 비싼 치료비였다. 

왜 이렇게 치과 치료는 비쌀까?

 

감기걸려서 병원 가면 며칠분의 약을 받으면서 

얼마 안하는 돈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는데 

 

치과는 왜 이렇게 비쌀까라는 생각이 들었던 본인. 

 

치과대학에 들어와서 돌이켜보니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거의 모든 치과 치료는 사실상 '수술(Surgery)'에 해당하기 때문에 

 

감기처럼 저렴한 가격에 

 

치료하기는 어렵겠구나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애초에 비교대상이 적절하지 않았던 것이다. 

잘은 모르지만, 지금 의학기술이 많이 발전해서 기계가 많은 것을 담당한다던

라섹/라식 시력교정술도 아직 백만원을 훌쩍 넘는데

 

아직도 손으로 많은 것을 해야하는 치과 수술을 

감기랑 비교할 수 없었던 것이다.

 

우리나라 치과 기술이 좋아서 빨리 치료가 끝나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치과 치료는 28개~32개의 치아(생체조직)을 점검하고

문제가 있는 치아에 대해  '수술'을 하는것이다. 

 

따라서 술기의 난이도도 굉장히 높고 (Complicated)

각각의 수술이 

개인 맞춤형 (Customized) 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치과대학의 학위가 

Doctor of Dental Surgery = DDS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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